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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10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는 없어

  • 신지수는 웃음을 거두고 검은 눈동자로 강우현을 바라보았다. 그녀는 입을 달싹이다가 말을 멈추었다.
  • “나 목말라.”
  • 그녀의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 강우현은 갑자기 한기가 느껴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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