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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0화 밤중의 밀회

  • 진호가 떠난 뒤, 신지수는 간병인에게 자신을 화장실로 부축해 달라고 부탁했다.
  • 간병인은 신지수가 매일 멍을 때리거나 창밖의 말라 죽은 은행나무를 바라보는 모습을 보고 물었다.
  • “지수 씨, TV를 켤까요?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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