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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61화 절대 보지 마

  • “잘 다녀와요.”
  • 신지수가 밖을 내다보기 쉽게 하기 위해 방에는 커다란 창문이 있었다. 그녀는 그곳에 앉아 장씨 아주머니가 짐을 챙겨 떠나 사라질 때까지 바라보았다.
  • 내일은 강우현과 한예은의 약혼식이었다. 강우현은 오늘 밤 호텔에서 묵으며 준비했다. 분위기가 이상하리만큼 굳어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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