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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54화 이혼은 없고 사별만 있다

  • 스스로를 해치면서까지 바람기 있는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. 양다리를 걸치고 가정폭력을 휘두르는 남자. 강우현은 그런 쓰레기를 제대로 표현하고 있었다.
  • 몸과 마음이 분리된 사람은 평생 가정에 충실할 리가 없다.
  • “나를 안 좋아하면 누굴 좋아하는데?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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