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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10화 신지수의 연기력

  • 쉽게 말하면 자신감이 부족해 보였다.
  • 그러나 지금의 신지수는 예리한 눈빛을 가지고 있었다. 그녀는 조용히 창문 앞에 멈춰 섰다. 밖에 햇살이 그녀의 몸을 비추자 가녀린 몸매가 더욱 눈부시게 빛나고 있었다.
  • 김태영처럼 까탈스러운 인간도 그녀의 모습이 마음에 쏙 들었다. 그런 미모를 가진 자만이 여신으로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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