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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79화 이혼하자

  • 강우현은 전처럼 영양죽을 시켰다.
  • 신지수는 저도 모르게 입술을 삐죽거렸다. 처음 먹었을 땐 맛있었지만 자주 먹다 보니 질렸던 것이다.
  • 머리를 풀어 헤치고 있던 탓에 신지수는 죽을 먹는 게 불편했다. 머리를 묶으려니 오른손을 다쳐 움직일 수가 없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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