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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78화 당신을 사랑해

  • 얼굴에 이어 팔에 약을 발라준 신지수는 배와 허리, 허벅지 상처에는 스스로 약을 바르게 하였다.
  • 그러고 난 뒤, 멍 연고를 들고 강우현의 등에 다가갔다.
  • 그의 피부색은 남자 중에서는 흰 편이어서, 등의 커다란 멍은 더 끔찍스럽게 보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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