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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46화 처음으로 웃다

  • 강우현이 신지수를 씻겨준 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. 병원에 있는 몇 개월 동안 그는 매일 신지수의 몸을 닦아주었다.
  • “나 혼자 씻으면 돼.”
  • 그녀는 말로는 강우현의 아내고 부부간에 서로 솔직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는 하지만 매번 그의 손이 닿을 때마다 그녀는 온몸이 불편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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