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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75화 생각보다 너무 경계하고 있어

  • “뭐 큰일은 아니고, 혹시 유이 씨 내일 시간 되는지 물어보고 싶어서요. 제 친구가 내일 저녁에 크루즈 파티를 여는데 제가 이쪽에 아는 사람도 없고 유이 씨가 내일 시간이 괜찮다면 제 파트너로 같이 파티에 참석하는 건 어떤지 여쭤보고 싶어서 전화드렸습니다”
  • 파트너? 만난적도 몇 번 안 되고 친구라고 말하기도 애매한 사이, 더군다나 신분 차이가 이렇게 큰데 어떻게 자신한테 파트너가 되어달라고 얘기를 할 수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.
  • 유이도 정확하게 그의 속셈을 가늠하지는 못했지만 적어도 상예같은 사람은 이쁜 여자들을 많이 만났다는 걸 알기에 자기를 마음에 들어서 이런 행동을 했으리라 생각하지는 않았다. 그러나 이렇게 정성껏 행동하는 걸 보면 오해를 안 할 수가 없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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