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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76화 나랑 같이 서울로 가자

  • 강 사장과의 회의를 마치자 어느덧 아침이 되어있었고 두 사람은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다.
  • 기온은 옆에 있는 남자를 쳐다보고 노트북을 임수에게 넘겨주며 말했다.
  • “먼저 가서 아침부터 먹을까?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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