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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46화 다음에도 만날 수 있을 거예요

  • 아주머니는 심호흡을 하더니 말했다.
  • “오늘 마트에 채소 사러 갔는데 사모님이 학교 가실 때 젖병을 여러 개 갖고 다니면 좋을 것 같다는 말이 생각나 2층으로 올라가 둘러보고 있었는데 어떤 여자가 계속 저를 따라오는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. 그래서 사모님이 하셨던 말이 생각나 아무것도 사지 않고 다시 1층으로 내려갔어요.”
  • 이 말을 들은 유이는 순간 싸늘함을 느꼈고 어느새 표정이 굳어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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