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340화 사장님은 사모님한테 잘 하잖아요
- 한 달 후, 유이는 소윤천의 부축을 받으며 아기방에서 나왔다. 소윤천은 따뜻한 손으로 유이를 감쌌고 턱을 그녀의 목덜미에 파묻더니 뜨거운 숨을 내쉬었다. 소윤천의 숨결에 유이는 온몸이 짜릿짜릿했다.
- 유이는 갑작스러운 그의 행동에 깜짝 놀랐고 소윤천은 뜻대로 이루어졌다는 듯이 웃음을 지었다. 그녀는 순간 화가 치밀었고 아기방을 힐끗 보더니 주먹으로 소윤천의 가슴을 치며 말했다.
- “애 깨면 가만 안 둘 거예요.”