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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77화 개인전용기

  • 임수는 소윤천의 뒤를 졸래졸래 따라가면서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. 그는 남몰래 임구에게 귓속말로 그가 모시고 있는 소 사장님의 넘치는 박력에 감탄을 표했다.
  • 비행기에 탑승한 유이는 창가 쪽에 앉고 소윤천은 통로 쪽에 앉았다. 그들 뒤에는 임수와 임구가, 그리고 기온은 소윤천과 통로를 사이 두고 앉았다.
  • 유이는 옆에 놓인 잡지를 집어 들었는데 비행기 기종에 관한 내용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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