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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23화 미워하지 않을 수가 없다

  • “넌 송영이 상예에 대한 감정을 과소평가했어. 난 그녀가 주동적으로 송씨네 것들을 내 앞에 바치도록 할 거야. 그렇게 해서 얻은 것들은 상예 때문에 손실한 것보다 적지 않을 거야.”
  • 유이는 그의 자신감을 전혀 의심치 않았고 내일의 만남은 없어서는 안 된다는 걸 똑똑히 알고 있었다.
  • “그럼 내일 임림이 부르지 않을게요, 당신 일이 중요하니까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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