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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41화 취할 때까지 마신다

  • 고성은 긴 다리를 의자로 뻗더니 소윤천 옆에 앉았다. 종업원에게 손을 흔들어 술 몇 병 더 갖고 오라고 말했다.
  • 고성은 그의 어깨에 팔을 걸치고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.
  • “평소 네 스타일이 아닌데. 말해 봐, 내가 없을 때 누가 널 이 지경으로 만들어 놓았는지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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