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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92화 나도 몸보신해야 돼

  • 송파가 치료하는 동안, 유이는 가끔씩 그를 보러 가곤 하였다. 겉으로는 아무 말도 하지 않지만 사실 가장 그가 다른 생각을 할까 봐 두려웠다. 아니나 다를까, 남자는 입원 한지 며칠 지나지도 않았는데 퇴원하겠다고 언성을 높이며 회사에 그가 없으면 안 된다고 하였다.
  • 유이는 그를 병상 위로 누르고 담담하게 말했다.
  • “이 지구에는 누구 하나가 없어도 여전히 돌아가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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