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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41화 난 글래머 한 스타일 좋아해

  • 그녀의 비웃음을 뒤로하고 소윤천의 시선은 그녀의 가는 팔목으로 향했다.
  • 기풍은 한 손으로 턱받침을 하더니 생글생글 웃으며 옆에서 불타오른 고성을 쳐다보고 있었다. 그래서 소윤천의 예상치도 못한 눈빛을 신경 쓰지 않았다.
  • 한참이 지나고 차분한 목소리로 얘기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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