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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58화 차라리 저한테 넘기시죠

  • 목명은 뭔가를 발견한 듯 유이의 얼굴을 보고 눈썹을 찌푸리며 말했다.
  • “얼굴이 왜 그렇게 빨개요? 혹시 열나는 거 아니에요?”
  • 유이는 미간을 찌푸리고 고개를 들어 꾹 참으며 초점이 흐릿해진 눈빛으로 목명을 바라보았다. 그러고는 갈라진 목소리로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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