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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9화 우리는 분가한 것도 아니잖아요

  • 송호숙도 경멸의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. 그녀는 처음부터 강슬기가 몹시 싫었고 지금도 마찬가지였다.
  • 다만 그녀는 지금 몸과 마음이 너무 지쳐 신경 쓸 겨를이 없을 뿐이었다.
  • 강슬기는 문득 고개를 돌려 표정이 제각각인 사람들과 눈길을 마주쳤다. 그녀는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걸어왔다. 나장들은 그제야 슬그머니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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