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98화 똑같은 방법으로 꼼짝 못 하게 하다

• 이세희가 사라지는 걸 멍하니 쳐다보던 이세준은 괴로운 표정으로 다시 주저앉았다.
• 뒤늦은 감정은 아무런 가치가 없다는 말이 마음에 와닿았다.
• 하지만 그는 여전히 윤혜성이 좋았다. 그렇지 않으면 어렸을 때 윤혜성이 자신한테 의지하도록 유인하지도 않았을 것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