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148화 짱
- 단톡방의 사진들과 윤혜성이 번 돈의 액수를 보게 된 김서윤은 질투와 분노가 주체가 되지 않았다.
- 윤혜성이 펜싱도 할 줄 아는 데다 1등까지 하다니, 사전에 미리 짠 것인지, 거짓된 부분이 있는 것은 아닌지는 몰라도, 그들은 이곳에서 고생고생 해가며 겨우 600 달러도 채 못 벌었는데 윤혜성은 무엇 때문에 3 만 달러나 벌 수 있었던 것인지 받아들여지지가 않았다.
- 하지만 마음속으로는 아무리 기분 나쁘고 질투가 나더라도 그녀는 밖으로 드러낼 수가 없었다. 그렇지 않으면 분명 윤혜성의 팬들과 시청자들에게 속이 좁다며 욕을 먹을 것이 뻔했기 때문이었다. 그녀는 김시우와 김하준을 향해 물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