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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69화 당연한 게 아닌가?

  • 김시우는 방에 돌아가 샤워를 하고는 티브이를 보다가 시간을 맞춰 옆방 문을 두드렸다.
  • 이미 침대에 누워있던 김하준은 목이 너무 아팠다. 그러다가 노크 소리를 듣자 김서윤이 숙취해소제를 사 온 줄로만 알고 문을 벌컥 열었다. 그런데 문 앞에 서있는 김시우를 보고 깜짝 놀랐다.
  • “왜, 서윤인 줄 알았어?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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