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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71화 방송과 동시에 터진 대박사건

  • 윤혜성은 담연한 시선으로 김지호를 쳐다봤다.
  • “남탓하는 능력이 대단한데? 감독일보다도 더 잘해. 이렇게 됐는데도 왜 김서윤을 괴롭히지 못해 안달이냐니. 그리고 또 뭐? 내가 김서윤의 것을 계속 뺏었다고? 더 웃긴 건 그쪽이 말하는 거 듣자하니 이번 예능에 나가는 것도 내가 김서윤의 기회를 뺏었다고 그러는 거 같던데 맞아?”
  • 연이어 되받아치는 윤혜성에 김지호는 기가 살짝 죽었지만 끝까지 물고 늘어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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