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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32화 아내가 예쁘면 처갓집 말뚝 보고도 절한다

  • 이세희는 전화를 끊고 어이없다는 듯 윤혜성에게 말했다.
  • “우리 마마님이 김서윤한테 왜 그렇게 잘해 주는지 정말 모르겠어. 나랑 이세준한테 하는 것보다 훨씬 잘해. 심지어 사랑스런 큰아들한테 하는 것보다 더 잘해주는 것 같아. 김서윤이 혹시 우리 엄마 친딸은 아니겠지?”
  • 윤혜성은 웃음이 터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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