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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57화 나도 은밀히 공격할 줄 알아

  • 윤혜성은 방태현과 쓸데없는 말을 하고 싶지 않아 바로 그 대주술사에게 눈짓했다.
  • “자!”
  • 그리고 자기도 인감과 명도전에 들어 있는 음살을 끌어내어 칼 모양을 만들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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