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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03화 다들 믿을 수 없어

  • 김지호가 S국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저녁 8시가 넘은 시간이었다.
  • 곧장 병원으로 향한 그가 병실에 섰을 때 김서윤은 병상에 몸을 웅크리고 누워 있어 정말 불쌍해 보였다.
  • 김서윤은 눈을 감고 자고 있었지만 창백한 얼굴에 계속 중얼거리고 있어 어딘가 불안해 보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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