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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37화 그럴 가능성도 없지 않아

  • 윤혜성은 쭉 한 번 살펴봤다.
  • 김서윤은 윤혜성이 김 씨 본가를 떠나면서부터 이 번호를 사용하는 인물과 연락했다.
  • 대화 내용을 보니 이 둘은 한동안 한 번호로 연락을 주고받다가 이 ‘오빠'라는 사람이 번호를 바꿨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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