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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17화 재난처럼 느껴지다

  • 김성훈과 김서윤이 찾아간 건 한 개인병원이었다. 24시간으로 운영되고 있는 그곳은 저녁 당번 의사가 진찰을 맡고 있어 여러가지 검사를 모두 정상적으로 할 수 있었다.
  • 진료실에 들어간 김성훈은 가슴과 배에 통증을 호소했다. 그러나 그의 옷을 들어올린 의사는 아무런 상처도 발견하지 못했거니와, 손으로 직접 눌러보았는데도 딱히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했다. 그러나 김성훈은 배가 눌리자 더 고통스러운 신음을 흘렸다.
  • 의사는 일단 그에게 검사를 해볼 것을 권장한 뒤 내보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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