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171화 무언가 사건을 일으켜야 해
- 단톡방 메시지 알림을 들은 다른 두 팀 사람들 모두가 십중팔구는 한구운 그 개자식이 또 단톡방에서 인성질을 했을 것임을 짐작했다.
- 그럼에도 다들 참지 못하고 휴대폰을 꺼내 메시지를 확인했다. 궁금함은 어쩔 수 없었던 것이다.
- 이윽고 그들이 보게 된 것은 윤혜성이 아마추어 오토바이 경기에 나간다는 소식이었다. 이에 임미현 팀의 세 사람은 깜짝 놀랐다. 그 반응으로 보건대 윤혜성이 오토바이까지 탈 줄 알 거라고는 생각지 못했던 눈치였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