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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33화 감당하지 못하다

  • 다음날.
  • 반윤희는 인스타그램 대신 카카오 스토리에 선언문을 올렸다.
  • “이세준과 이세희는 저한테 말대꾸하는 것도 모자라 부모와 자식 간의 정으로 협박했어요. 이런 아들딸을 둔 제가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아시나요? 그래서 두 사람과 연을 끊기로 했답니다. 두 사람이 잘못을 인정하고 나서 진심으로 사과한다면 용서해 줄 수 있지만요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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