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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70화 우리가 또 쉽게 이기는 건가?

  • 김서윤은 김하준을 바라보았다. 어제 김하준은 윤혜성 때문에 그렇게 난처했는데 오늘은 가만두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.
  • 김하준은 밥을 먹고 있는데 김서윤이 자기를 바라보는 눈빛이 느껴졌다.
  • “나 목 아파. 목이 다 잠겼으니까 오늘은 더 이상 버스킹 못해. 오늘은 그냥 어느 레스토랑에 가서 피아노나 치고 바이올린이나 켜자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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