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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61화 이제 아무것도 없다, 끝났다!

  • 말을 마친 구연희는 더러워진 입찰서를 갖고 다시 두 구역으로 가서 돌을 관찰했다.
  • 그러나 돌 위에 손을 아무리 올려보아도 아무런 느낌도 들지 않았다. 하지만 티가 나면 안 됐기에 억지로 돌들을 만져봤다.
  • 그녀도 전에 봤던 돌 중에 어느 것이 비취인지 기억나지 않았기에 그저 느낌만으로 마음에 드는 것에 부족한 숫자를 보탤 수밖에 없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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