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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00화 역시 이 딸은 날 잡으러 온 거야

  • 서주희는 이미 얼굴의 붉은 반점이 많이 줄어들었다.
  • 그러나 여전히 창피해서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운전기사에게 병원으로 데려다 달라고 했다.
  • 병실 문 앞에 도착해 노크하자 남소희가 문을 열고 그녀에게 눈짓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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