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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67화 윤혜성한테 미안하지도 않습니까?

  • 두 사람은 통 이해가 안 갔다.
  • 참다못한 신주미가 이세준에게 전화를 걸었다. 그때 이세준은 한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있었다. 세 사람은 아무 생각 없이 수다를 떨며 식사를 하고 있었던 터라 휴대폰도 보지 않았다.
  • “무슨 일인데?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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