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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2화 기회를 놓치지 않는 윤혜성

  • 방 선택이 끝나자 피디가 게스트들에게 물었다.
  • “여러분들 팀을 한 번 더 나누지 않겠어요? 앞으로 행동하거나 식사를 할 때 팀끼리 움직일 수 있거든요. 이따가 나가서 물건을 찾거나 주민분들을 도와줄 때도 사람이 많을수록 힘도 세고 시간도 적게 들잖아요. 남자 게스트와 여자 게스트를 섞어서 팀을 나눠도 좋습니다.”
  • 원래 계획대로라면 게스트들은 따로 팀을 나누는 상황은 없었다. 하지만 조금 전에 서로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한구운과 김시우 두 사람의 모습과 절교를 했다는 윤혜성과 이세준의 관계를 보니 팀을 꾸리면 볼 거리가 더 많을 것 같았기에 피디가 제안을 한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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