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80화 될 것 같아?
- 두 사람은 차를 몰고 오휘재의 자녀가 다닌다는 학교로 향했다. 아직 하교시간이 안 돼서 교문 앞은 썰렁했다.
- 윤혜성은 사전조사를 마쳤던 터라 곧장 오휘재의 차를 발견할 수 있었다. 오휘재는 차에 앉아 창문을 열고 담배를 태우고 있었다. 시선은 옆을 향한채 멍을 때리는 모습이 의욕이 없어 보였다.
- 윤혜성과 이세희가 다가가 창문을 똑똑 두드리고 나서야 오휘재는 정신을 차렸다. 윤혜성을 발견한 그는 잠시 멍 때리다 놀란 얼굴을 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