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18화 사람을 점점 미치게 만들다
- 옆에서 모든 걸 지켜보던 임미현은 온라인상의 많은 언론들이 유언비어를 퍼뜨리고 있는 것 같았다.
- 윤혜성이 이세준을 놓아 주지 않는다는 둥, 이세준이 거머리처럼 달라붙는 그녀를 벗어나고 싶어 한다는 둥 말들이 많았다.
- 하지만 방금 벌어진 상황은 윤혜성이 이세준을 상대하기 귀찮아 일방적으로 절교를 한 것처럼 보였다. 만약 임미현이 옆에 없었으면 이세준이 강제로 윤혜성을 붙잡았을 지도 모른다. 그러니 떠도는 소문과 현실은 사실 정반대였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