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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24화 나는 딱 한 잔만 마신다

  • 윤경아가 이 일을 유희에게 알리면서 앞뒤 내용을 빼고 콧방귀를 끼며 말했다.
  • "요즘 덕질하는 애들 머리가 없나 봐요. 저도 방금 알았는데, 고미진에게 선물 준 팬이 아버지 병원 항암치료비를 아껴서 그 돈으로 선물을 샀대요."
  • 고미진은 그 팬을 천박하고 바보라며 욕하면서도 선물은 거절하지 않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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