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417화 농담에도 정도가 있다
- 상현은 유희를 뚫어지게 쳐다보며, 언제 유희에게 돈을 빚졌는지 이해하지 못했다.
- 유희는 진혜빈과의 송금 기록을 꺼내 보였다. 카톡에는 모두 똑똑히 나와 있었고, 그는 휴대폰을 상현에게 건넸다.
- "이렇게 쉽게 애 아빠 되려고 했어요? 진혜빈이 당신이랑 지금까지 사귀었는데, 당신은 달랑 집만 해주고, 산전검사 비용은 한 푼도 안 냈어요. 설령 당신이 그녀를 떠나고 싶다 해도, 돈은 분명하게 정산해야죠. 아이 키우는 데 돈 안 드나요?"