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269화 혼자 자는 건 두 사람이 자는 것보다 편하지 않아
- 예전 반서준에게 약혼녀가 있었는데 결국엔 아내 자리를 얻지 못했다. 듣기로는 미쳐서 현재 정신병원에 갇혀 있다고 한다.
- 대체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반서준만 알고 있을 것이다.
- 반서준의 개인적인 매력을 배제하고 여진은 일찍이 반서준에게 급격한 침략적인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점을 깊이 깨우쳤다. 여진은 정신을 바짝 차리고 스스로를 억제하며 자신의 감정과 욕망을 반서준에게 두지 않으려고 했다. 결과는 불 보듯 뻔하니까. 몸이 엉망으로 부서진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