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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19화 고맙다고 하는 게 싫어

  • 유이는 두 사람의 대화를 듣고 있다가 아버지를 바라보며 물었다.
  • “아버지, 여기는 어떻게 왔어요? 전에 이쪽에 오신 적 없었던 것 같은데요.”
  • 그녀의 아버지는 여전히 흐리멍덩한 눈빛을 하고 있었다. 하지만 그는 자신이 딸을 귀찮게 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고개를 숙인 채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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