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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76화 내가 바로 유리야

  • 서아연은 저도 모르게 멍하니 있다가 입꼬리를 끌어올리고 간드러지는 미소를 지은 채 수줍어하며 말했다.
  • “그래, 내가 바로 유리야. 성운아, 내가 바로 너의 유리잖아!”
  • 최성운은 취기에 괴로워하며 태양혈을 문질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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