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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84화 암투를 벌이는 점심식사

  • 최 어르신은 일어나 문을 열려고 했지만 최성운이 막았다. 최성운은 입꼬리를 올렸다.
  • "할아버지, 제가 갈게요. 손 어르신과 여기서 차를 마시며 이야기하세요."
  • 손정아는 최성운과 함께 나가 문을 열었고, 문 앞에 서 있는 것은 최 사모님과 최지연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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