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470화 나를 꼭 도와줘야 해
- 이 동영상을 보고 서아연은 이를 갈았고 마가 낀 것 처럼 최성운에 대한 집착이 심해졌다. 게다가 그 동영상 아래에는 다음 달에 최씨 그룹 대표님과 스타엔터테인먼트 대표님의 약혼식이 열린다는 관련 뉴스가 있었다.
- 서아연은 순식간에 얼굴이 새파랗게 질렸고 심란해져 망설임 없이 웹 페이지를 닫고 화가 나서 책상을 두드렸다.
- 서준석은 소리를 듣고 들어와 여동생을 걱정스럽게 쳐다보았다. 그는 서아연의 기분이 매우 불안정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, 지금 할 수 있는 일은 최대한 그녀를 돌보는 것뿐이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