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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85화 최진성이 위독하다

  • 최성운의 가슴에 기대자 느껴지는 익숙한 느낌에 손정아는 왠지 모르게 마음이 안정되었다.
  • 방금 최 사모님과 최지연의 도발로 안 좋았던 기분이 순식간에 연기처럼 사라졌다.
  • 손정아를 안고 욕실 앞까지 온 최성운은 그녀가 마치 깨지기 쉬운 도자기 인형이라도 되는 듯 조심스럽게 내려주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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