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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35화 사실 신경 쓰이잖아

  • “안나 씨, 무슨 일이에요?”
  • 서아연은 일부러 관심 어린 말투로 물었다.
  • 안나는 어색한 마음에 치마 깃을 내렸다. 하지만 아무리 내려도 멍이 가려지지 않아 멋쩍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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