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168화 그녀가 원하는 건 인심 전심

• 손정아의 심장이 자기도 모르게 쿵 하고 내려앉았다.
• 어제 명암산 농가의 작은 집에서 최성운이 유리를 꼭 안고 있던 그 장면이 갑자기 또 손정아의 머릿속에 떠올랐다.
• ‘유리가 지금 여기에 나타난 건 최성운 때문일 수밖에 없잖아. 할아버지를 보러 들어가지 못하게 한 이유가 유리와 이미 약속했기 때문이었던 거야?’