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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590화 손이 크다

  • "역시 심씨 가문, 손이 크군요."
  • "이 옥석은 심씨 어르신이 열어낸 것으로 알고 있는데, 지금은 값이 상당하겠지요."
  • "심 아가씨는 정말로 심씨 어르신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군요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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