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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29화 시상식

  • ‘심준언! 또 심준언! 손정아의 마음속에 심준언이 그토록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거야?!’
  • 최성운은 그 말을 듣고 이마를 찌푸렸다. 온몸에서 한기를 내뿜고 있었는데 마치 주위 온도도 영하로 내려간 것만 같았다.
  • 눈앞에 서 있는 남자가 불쾌해한다는 것을 인식한 손정아는 입술을 꽉 깨문 채 말을 꺼내려고 했다. 하지만 그때 갑자기 휴대폰 벨 소리가 울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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