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243화 엇나가는 그녀에게 다짜고짜 키스

• 손정아 계속 자신과 엇나가며 그의 강렬한 반응에도 불구하고 기어코 심준언을 만나러 가겠다고 하자 최성운의 마음속에는 저도 모르게 알 수 없는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.
• ‘심준언이 설마 손정아 마음속에서 정말 이렇게까지 중요한 사람인 걸까? 분명 심준언에게 관심이 없다고 했는데 왜 굳이 내가 보는 앞에서 심준언과 데이트하러 가려는 걸까? 아무리 공적인 일을 위한 거라고 해도 안 돼!’
• 마음속에 질투가 타오르자 고개를 숙인 최성운은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앞에 있는 그녀의 여리고 달콤한 입술에 키스했다.